글자에 스며든 오늘3 혼란스러운 정국은 극복할 수 있다. 답은 책 속에! 혼돈 속의 대한민국 비상계엄령과 연이은 탄핵 소추 최근 들어 대한민국이 시끌시끌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 계엄령' 선포 이후 혼란스러운 정국이 시작되었는데요, 이로 인해 정치적 긴장이 고조되었고,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지 약 2주 만에 대통령 권한대행인 한덕수 총리에 대한 탄핵 소추안까지 가결되었습니다. 12월 27일에는 국회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 소추안을 재석 의원 192명 전원 찬성으로 가결하면서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새로운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되었습니다. 12월 한 달 동안 대통령이 두 번이나 바뀌는 유일무이한 정치적 혼돈이 발생한 것입니다. 내란 특검법 재발의 및 관련자 구속 기소 아직 혼란스러운 정국은 진행 중인데요, 더불어민주당.. 2025. 1. 11. 한파와 어울리는 책 소개 (설국 /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 야성의 부름) 겨울은 겨울인가 봅니다.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뼛속까지 뚫고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 추운 날, 이불 속에서 장판 틀어놓고 귤이나 까먹으며 독서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따뜻한 실내에서 겨울 한파를 간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책 3권을 소개합니다. 《설국 雪國》 국경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자, 눈의 고장이었다. 첫 문장이 일본에게 첫 노벨문학상을 선사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첫 문장이 정말 유명한 소설입니다.일본의 눈 내린 지방이 소설의 배경이기도 하고 겨울 풍경을 아름답게 묘사하고 있기 때문에, 소설을 읽는 내내 새하얀 눈의 심상이 떠오릅니다. 소설을 읽으며 설국의 정경을 떠올리다 보면 매서운 한파로 인해 싫어졌던 겨울은 온데간데 없고, 겨울의 아름다운 모습만이 남아 있을 것이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 2025. 1. 9.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 톨스토이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와 오징어게임2을 중심으로 톨스토이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는 여러 단편소설들이 엮인 장편소설로, 총 10가지의 에피소드를 통해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메시지를 주고 있습니다. 각 에피소드별 간략한 내용과 우리에게 주는 교훈을 살펴볼까요? 1.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요약가난한 구두 수선공 세몬은 어느 추운 날 벌거벗은 채 서있는 미하일을 발견해 집으로 데려옵니다. 미하일은 자신의 처지를 밝히지 않고, 세몬의 집에서 구두를 만들며 생활합니다. 시간이 지나 미하일은 자신이 천사라는 사실과 인간 세상으로 내려오게 된 이유를 고백합니다. 그는 하나님께 세 가지 질문에 답을 찾으라는 명령을 받았으며, 결국 사랑이 사람을 살아가게 하는 본질임을 깨닫습니다.주제인간의 삶은 사랑과 연민으로 유지.. 2025. 1.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