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반데니소비치1 한파와 어울리는 책 소개 (설국 /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 야성의 부름) 겨울은 겨울인가 봅니다.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뼛속까지 뚫고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 추운 날, 이불 속에서 장판 틀어놓고 귤이나 까먹으며 독서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따뜻한 실내에서 겨울 한파를 간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책 3권을 소개합니다. 《설국 雪國》 국경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자, 눈의 고장이었다. 첫 문장이 일본에게 첫 노벨문학상을 선사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첫 문장이 정말 유명한 소설입니다.일본의 눈 내린 지방이 소설의 배경이기도 하고 겨울 풍경을 아름답게 묘사하고 있기 때문에, 소설을 읽는 내내 새하얀 눈의 심상이 떠오릅니다. 소설을 읽으며 설국의 정경을 떠올리다 보면 매서운 한파로 인해 싫어졌던 겨울은 온데간데 없고, 겨울의 아름다운 모습만이 남아 있을 것이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 2025. 1. 9. 이전 1 다음